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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vs 아리바이오...장외주식시장 패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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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vs 아리바이오...장외주식시장 패권은!
  • 이정형
  • 승인 2022.10.14 0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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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시장(K-OTC)에서 거래대금 대장주를 두고서 티맥스소프트(072610)와 아리바이오(192230)가 각축전을 펼치는 양상이다.

티맥스소프트 주가 추이(단위:원)

출처:K-OTC
출처:K-OTC

10월 들어 13일까지 티맥스소프트는 40억3천만원, 아리바이오는 39억7천만원 어치가 거래되었다. 티맥스소프트는 3일 기준가(3만5950원) 대비 2.09%(750원) 올랐으며, 아리바이오는 1.26%(250원) 올라서 13일 2만100원(가중평균주가)에 마감했다.

아리바이오 주가 추이

지난달 거래대금은 아리바이오(138억3천만원)가 티맥스소프트(97억6천만원)을 압도적으로 앞질렀다. 

이달에는 비보존(24억원), 인동첨단소재(10억5천만원)가, 지난달에는 카나리아바이오엠(67억원), SK에코플랜트(46억2천만원), 인동첨단소재(42억원), 아이월드제약(35억5천만원), 사운드백신(29억원), 메디포럼(24억4천만원) 등이 두 종목을 먼발치서 따라붙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반기 영업이익률은 37.89%(전년말 44.81%)로, 순이익률은 25.71%(전년먈 29.64%)로 하락했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07%(전년말 29.39%)로 내려앉았다.

티맥스소프트는 상용 중심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슈퍼프레임(SuperFrame)’을 통해 ‘클라우드 미들웨어 리딩기업’ 입지를 확대하고,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슈퍼프레임은 25여 년간의 미들웨어 기술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상용 소프트웨어(SW) 기반의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이다. 국내 미들웨어 시장 1위 ‘제우스(JEUS)’를 포함해 프레임워크,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미들웨어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 제공해 고객이 통합된 환경에서 최소 비용으로 쉽고 빠르게 클라우드 전환을 이룰 수 있다.

티맥스소프트 이형배 대표는 “슈퍼프레임은 가속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상용 SW로서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며, “자사의 비즈니스 동력인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 미들웨어’ 리딩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감과 동시에 앞으로 클라우드 관련 전문 서비스 영역으로까지 비즈니스를 확장해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아리바이오는 영업이익률이 -1254.49%로 전년말(-552.49%) 대비 마이너스폭이 더욱 깊어졌다. 순이익률도 -1394.06%(전년말 -640.99%)로 악화되었다. ROE는 -46.41%(전년말 -131.69%)로 하락했다.

아리바이오는 최근 먹는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AR1001의 임상 3상시험 계획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IND)했다.

4분기 말 첫 환자 투약을 시작해 평가 지표와 약물 상호작용 등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해 2025년 3분기에 52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임상3상 결과가 우수하면 2025년 4분기 미국 FDA의 허가신청(NDA. New Drug Application)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미국 FDA, 임상센터와 협력해 임상 전략을 세우고 상용화에 성공해 치매 극복에 역사적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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