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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알피바이오, 최대주주 지분과 코로나 수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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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알피바이오, 최대주주 지분과 코로나 수혜 '눈길'
  • 이정형
  • 승인 2022.09.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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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알피바이오(대표 윤재훈)가 20일~21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한국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120만주를 신주 모집하며 희망공모가액은 1만원~1만3000원이다. 수요예측은 15일~16일 실시했다.

공모로 조달한 자금으로 향남 의약공장, 마도 건식공장을 증축하며 증축 공간에 PTP포장기계, 젤리스틱, 액상 파우치 등 다양한 제형의 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재료 매입과 연구개발비로도 지출된다.

제품 개발 및 마켓팅 능력을 갖추고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자체개발한 제품이나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을 개발하여 ODM 방식으로 유통처에 공급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연질캡슐로만 구현 가능한 다양한 종류의 오메가3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연질캡슐 제형으로 구현하기 까다로운 루테인 의약품은 특허기술을 이용한 감기약과 진통제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연질캡슐 대표품목 우루사와 비타민 등을 생산하고, 치매예방약 국내 1위 제품인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과 같은 전문의약품도 생산하고 있다.

투자설명서 기준으로 윤재훈 대표와 배우자, 자녀 4인 지분율이 71.54%이다. 임원들까지 포함하면 72.05%에 이른다.

부채총계가 841억9천만원이며, 그중 유동부채가 804억2천만원이다. 전환사채(48억6천만원)와 전환우선주부채(42억6천만원)의 보통주 전환도 고려 사항으로 꼽힌다. 전환사채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이 있으며, 만기일은 둘다 2024년이다.

2019년 698억5천만원이던 매출액이 2020년 979억2천만원, 2021년 1149억6천만원으로 증가했으며, 지난 반기에는 680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감기약, 진통제 등의약품 매출이 급증했다는 평이 나온다.

16일 장외주식 거래플랫폼 38커뮤니케이션에서는 매수 호가 9000원을 기록했다. 8월 대비해 1000원 오른 금액이다. 매도 호가는 7일까지 8500원을 유지하다가 13일 2만원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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