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자이'를 명품 브랜드로 안착시킨 GS건설이 ESG 관심도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빅데이터 기반 여론조사기업 데이터앤리서치는 도급 순위 기준 국내 30대(7. 31 국토교통부 자료) 건설사의 2분기 ESG경영 관심도 분석 결과를 3일 공개했다.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건설사별 ESG경영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도급순위 5위인 GS건설이 617건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12위 DL건설(531건)이 2위, 4위 포스코건설(489건)이 3위였다. 이어서 9위인 SK에코플랜트 467건, 8위 롯데건설 422건으로 빅5를 형성했다. 도급순위 1위 삼성물산은 159건으로 순순위에 들지 못했다.
이외에 △한화건설 389건 △DL이앤씨 329건 △현대건설 252건 △삼성엔지니어링 210건 △동부건설 126건 △계룡건설산업 68건 △대우건설 52건 △현대엔지니어링 46건 △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 39건 △현대산업개발 38건 △한신공영 29건 △호반건설 21건 △KCC건설 14건 △코오롱글로벌 8건 △태영건설 8건 △대방건설 4건 △제일건설 1건 순이었다..
특히 도급순위 32위~35위 건설사들의 ESG경영 관심도가 높아 눈길을 모은다. 순위에 포함할 경우 8~15위권에 랭크된다. 32위 반도건설은 2분기 정보량이 278건으로 7위 DL이앤씨 다음으로 많아 사실상 8위다. 34위인 신세계건설도 169건에 이르렀다.
반면 31위인 한라는 18건에 그쳤으며, 부영주택 160건, 쌍용건설 74건이다. 금호건설과 중흥토건, 서희건설, 두산건설, 동원개발, 우미건설, 호반산업 등은 4~6월에는 ESG경영 포스팅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