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시장 '핵심측근' 구설수...국민의힘도 따가운 시선
경기도 고양특례시 이동환(국민의힘) 시장이 취임하자마다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시청, 시의회 주변 인사들 사이에서 "이 시장의 핵심 측근이 막강 파워로 시정에 관여한다"는 소문이 떠돈다는 것이다. "고양시장이 누구냐"는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논란의 중심에 선 당사자는 "이 시장을 음해하려는 억측일 뿐이며, 자신은 시정에 관여할 입장이나 위치에 있지도 않다"고 일축하는 입장이다.
문제는 이 시장에 대한 이러한 우려와 비판이 야당인 민주당만이 아니라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제기된다는 사실이다. 현재 고양시의회의 정당별 의원수는 국민의힘 17명, 민주당 17명이다.
12년만에 만나는 우파 정당 시장의 성공을 바라는 지지자들은 걱정스러운 눈길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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