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기준으로 장외주식 호가게시판 K-OTCBB에서 올해 거래대금 1위는 제네시스디벨롭먼트홀딩스(7억1천만원)였다.
이어서 옥천산업(2억4천만원), 알바이오(1억8천만원), 새빗켐(1억8천만원), 미성이앤씨(1억6천만원), 한양종합건설(1억원) 순으로 1억원 넘게 거래되었다.
최근 한달간 거래에 탄력이 붙은 종목으로는 미성이앤씨(1억6천만원), 동림산업(4천만원), 행남사(2천만원) 등이 있다.
제네시스디벨롭먼트홀딩스는 이달 K-OTCBB를 통한 평균체결가가 180원~215원에 형성되어 있다. 거래가격이 반영된 서울거래비상장 기준가는 15일 160원이다.
13일 38커뮤니케이션에서는 매도 210원~250원, 매수 200원~240원에 호가가 게시되었다. 동호회에 올라온 의견들을 보면, 상장이나 차익실현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회사에 대한 불신이 넘쳐나는 분위기다.
지난해말 기준 자본금 290억4천만원, 자본총계(연결)가 306억9천만원이다. 하지만 순손실이 2020년 17억6천만원, 지난해 6억8천만원으로 결손금이 53억원 쌓여있다. 부채총계는 26억5천만원이다.
미성이앤씨는 지난달 29일 16만5000원에 600주가, 이달 13일에는 16만6000원에 370주가 매매되었다.
K-OTCBB에 공개된 회사 자료는 없다. 전자공시 시스템 DART에서 확인되는 미성이앤씨(대표 한인호)는 미성칼라창호에서 상호가 변경되었으며 경기도 고양시에 본점을 둔 회사다.
지난해말 자본총계 183억1천만원, 부채총계 74억2천만원이다. 매출액은 412억6천만원으로 영업손실 21억9천만원, 순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순이익 5억원을 거두었고 이익잉여금이 170억4천만원 쌓여있다.
동림산업(대표 이헌구, 김귀팔)은 지난달 29일과 이달 6일에 5만6000원에 각각 500주, 200주 거래가 체결되었다.
자동차엔진부품과 기어 및 동력전달장치 제조기업으로 경기도 시흥에 본사와 공장이 소재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238억3천만원으로 전년(197억4천만원) 대비 40억원 가량 증가했는데, 제조원가가 뛰고 판매비와관리비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은 1억원 미만으로 전년(4억4천만원) 대비 급감했다.
하지만 외화환산손실, 단기매매증권손실 등이 감소하면서 순이익은 4억2천만원(전년 3억3천만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이익잉여금이 80억9천만원이며 자본총계는 90억3천만원이다. 그러면서 단기차입금 68억1천만원과 장기차입금 35억7천만원을 포함해 부채총계가 140억6천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