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장외주식시장 K-OTC에서 지에스엘(대표 주기영)이 오전에 상한가를 찍었다. 전날보다 585원(30.00%) 오른 2535원이며 거래량은 2주이다. 7일, 8일 이틀간 595원 떨어지며 1천만원 어치가 거래된 후 상승에 애쓰는 모양새다.
수년째 자본잠식이 이어진 종목이다. 지난해는 결손금을 49억9천만원(전년 53억4천만원)으로 줄였는데, 자본총계 16억6천만원으로 자본금(98억2천만원) 잠식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매출액은 73억9천만원으로 영업이익 3억1천만원, 순이익 3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2019년부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플러스 수치를 이어왔다.
건강기능식품과 일반 및 기타 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클린화이바, 클린팻 등의 배변활동 원활 및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제품과 단백질 공급, 항산화작용 등을 하는 푸드아미노자임 등 건강기능식품, 곡류효소를 함유한 슈퍼뉴로자임 및 발효음료 베타엔자임 등 일반식품과 언더웨어, 화장품, 생활용품 등이며 다단계 방식으로 판매한다.
회사측은 "내수경기 개선, 민간소비 회복으로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너뷰티 시장 성장으로 S-BODY 라인 제품 판매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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