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2:58 (토)
[장외주식] 텔라움 '완전자본잠식'...K-OTC 안녕!
상태바
[장외주식] 텔라움 '완전자본잠식'...K-OTC 안녕!
  • 이정형
  • 승인 2022.04.06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텔라움(대표 이진희, 김영일)이 '자본전액잠식' 사유로 K-OTC에서 20일 지정해제된다. 6일~19일 정리매매를 실시한다. 최고가는 2555원, 최저가는 72원이며, 6일은 245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11억6천만원이다.

주가 추이(단위:원)

출처:K-OTC
출처:K-OTC

지난해말 연결 결손금이 194억6천만원 누적되어 자본총계가 -27억6천만원(전년 11억7천만원)이 되었다. 부채총계는 130억3천만원이다.

매출액이 65억8천만원으로 2020년(72억9천만원) 대비 감소하면서 영업손실이 32억8천만원(전년 20억3천만원)으로, 순손실은  45억2천만원(전년 13억1천만원)으로 커졌다. 

매출원가(60억6천만원) 부담이 커서 매출총이익이 5억2천만원으로 전년(13억8천만원) 대비 8억원 이상 줄었고, 판매비와관리비는 38억원(전년 34억2천만원)으로 늘어났다. 그러면서 지난해 발생한 외환차익 등의 영업외수익이 21억원 가량 감소했다.

텔라움은 1980년 개인 기업으로 설립되어 2016년에 현재 상호로 변경되고 K-OTC 종목으로 지정되었다. 

CATV 전송장비 전문업체로 초고속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HFC 전송장비 및 케이블 모뎀, IP-TV등 쌍방향통신 가입자 단말기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들과 MSO, SO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이 주요 고객사이며 케이블 모뎀, 광송수신기, 옥외용송수신기, 옥외용증폭기, 동축전송시스템 등이 주력 제품이다.

회사측은 글로벌 경기 개선과 국내외 통신사업자들의 5G투자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무인기지국 원격전원관리 시스템 적용 범위 확대에 따른 스마트 분전함 수요 증가와 보안업체 및 지자체 등 공급처 확대, 해외 진출 등 중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를 예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