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21:58 (일)
[장외주식] 아리바이오, 자본잠식 벗고 오르려나
상태바
[장외주식] 아리바이오, 자본잠식 벗고 오르려나
  • 이정형
  • 승인 2022.04.02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본금 94.1억원, 자본총계 266억원...9거래일 내리막

아리바이오(192230 K-OTC)가 장외주식시장에서 긴 미끄럼틀을 타고 있다. 

지난달 16일 1만8700원(가중평균주가)에 마감한 후 21일까지 2900원 오르더니 22일부터는 9거래일 연속 하락해 이달  1일 1만9950원까지 내려앉았다. 사설 장외주식 거래플랫폼 피스탁 기준가도 지난달 21일(2만1500원) 이후 1일(1만9950원)까지 연속 하락했다. 

출처:K-OTC
출처:K-OTC

15일 159억8천만원을 기록한 거래대금도 3월 22일부터는 10억원대에서 밀려나 24일은 4억3천만원으로 줄어들었다.

아리바이오는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자본잠식을 해소했다. 

결손금은 1043억원으로 전년(852억8천만원) 대비 늘어났다. 반면에 자본금이 94억1천만원(전년 67억원)으로, 주식발행초과금(1015억8천만원)을 비롯한 자본잉여금은 1153억3천만원(전년 796억5천만원)으로 증가해 자본총계가 266억원이 되었다.

그러면서 부채총계는 103억4천만원으로 전년(446억5천만원) 대비 크게 감소했다.  그중 유동부채가 12억1천만원으로 330억원 넘게 줄었다.

2021년 매출액은 29억5천만원으로 전년(20억1천만원) 대비 50% 가량 증가해, 영업손실이 163억원(전년 254억6천만원)으로, 순손실은 189억1천만원(전년 309억2천만원)으로 감소했다. 영업으로 창출된 현금은 -82억8천만원(전년 -128억3천만원)으로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현재 매출은 주름 및 피부개선 기능성 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컨설팅에서 발생하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 2월 20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5회 알츠하이머병 신경과학 포럼(NFAD)'에서 알츠하이머 채료제 AR1001 FDA 임상2상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미국 보스턴 알츠하이머 임상학회에서 12개월간의 미국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으며, 올해 3~4월 미국 FDA에 임상 3상 IND 제출, 승인 후에 올해 하반기 미국, 영국 및 국내에서 글로벌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