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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쓰리디팩토리 "찔끔"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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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쓰리디팩토리 "찔끔" 반등
  • 이정형
  • 승인 2022.03.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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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1만8500원) 이후 24일(1만5000원)까지 내리막, 25일 250원 상승

쓰리디팩토리(대표 오병기)가 '내리막 탈출'에 안간힘을 쓰는 양상이다. 지난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메타버스 분야 '미래 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사설 장외주식 거래플랫폼 피스탁에서 8일 1만8500원(기준가)을 기록한 후 24일(1만5000원)까지 연속 하락했다가 25일 250원 상승했다.

한달 넘게 내리막을 탄 38커뮤니케이션에서는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고 전날과 같은 1만5250원에 마감했다. 2월 25일 대비하면 4500원 떨어진 가격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산출한 기준가는 1만5200원이다.

지난해 4월 공시 기준으로 오병기 대표가 26.36%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경기도 고양시에 본점을 두고 있다.

2020년말 연결 기준 자본총계 161억3천만원, 부채총계 165억6천만원이다. 당시 결손금이 15억원 있었다. 

매출액은 124억2천만원으로 영업이익 19억2천만원을 거두면서 순손실 1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금융비용 등 영업외비용이 큰 영향이다.

영업으로 창출된 현금흐름(6억3천만원)도 전년(13억7천만원)에 이어 마이너스 상태였다. 그러면서 단기대여금이 증가하고 차입금도 발생했다.

쓰리디팩토리는 지난 1월에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태라 38커뮤니케이션 게시판을 보면, 결과에 대한 조바심과 미래 기대감이 짙게 묻어난다.

사업적으로 지난 1월 31일 공식 팬 4억5000만명의 세계 최고 스포츠클럽 레알마드리CF 메타버스인 RMVW(Real Madrid Virtual World)의 글로벌 베타(Beta) 운영을 시작해 주목받았다.

이달 24일에는 서울시 경제정책과와 공간정보담당관 서울기술연구원과 맺은 '초실감형 메타버스 프로토타입 서비스플랫폼' 개발을 다음달 완료하고 5월 1일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시·공간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메타버스 운영서비스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사업이다. 

실사와 같은 수준으로 제작된 3D 공간정보와 서울시 주요 정책의 가상 인프라 구축 및 경제활동을 연계했으며, 분야별 행정 서비스 구현을 위한 프로토타입 및 API를 제공한다. 

쓰리디팩토리 추성식 이사는 "향후 서울시의 메타버스가 나아가야 할 발전방안 및 로드맵 공동 개발에 대한 내용도 포함한다"며 "성과달성을 위해 작년부터 민간(쓰리디팩토리)-공공(서울시 수요처, 서울기술연구원)이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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