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시장에서 시큐아이가 상승세다. 24일 사설 거래플랫폼 피스탁에서 2.07%(250원) 오른 1만2350원(기준가)에 마감했다.
38커뮤니케이션에서는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 0.40%(50원) 오른 1만2400원을 기록했다.
시큐아이는 정보보호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회사로, 지난해 3분기말 기준으로 삼성에스디에스가 56.52%, 삼성물산이 8.7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13억6천만원으로 영업이익 61억6천만원, 순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비중은 F/W, IPS 등(41%)이 가장 크며, 외부에 연결된 내부 네트워크를 비정상적이고 불법적인 침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이어서 정보보안솔루션 유지관리서비스(24%), 관제 및 보안컨설팅(23%), 정보보안솔루션 상품 등 재판매(12%) 등 구성이다.
21일 업계에는 지난해에 매출액 1250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23일에는 기업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인성디지탈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시큐아이 정삼용 대표이사는 “인성디지탈은 보안 솔루션 공급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 기업”이라며 “시큐아이의 우수한 기술력과 인성디지탈의 유통망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쳐 비즈니스 성장을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인성디지탈 이인영 대표는 “인성디지탈의 목표는 보안과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보안 비즈니스 영역을 새롭게 개척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시큐아이 보안 솔루션과 인성디지탈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업 시장 고객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