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사설 장외주식 거래플랫폼 38커뮤니케이션에서 한국코러스(대표 황재간)가 전일 대비 450원(3.11%) 내린 1만4000원(기준가)으로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16일부터 3100원 하락했으며, 52주 최고가(16만2500원) 대비 10분의 1 아래로 쪼그라든 금액이다.
한국코러스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 위탁생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고 알려졌다.
21일 팜이데일리는 스푸트니크V와 1회 접종용인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상업물량 생산을 완료하고 최종 출하만 얖둔 상태라는 회사측의 말을 전했다. 원부자재도 러시아에서 받지 않고 자체 수급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원성이 높다. 38커뮤니케이션 게시판에는 회사에 대한 원망과 함께 하반기 상장이 어렵다는 아쉬움이 가득 묻어난다.
이런 가운데 한국코러스는 자체 바이오 화장품(코스메틱) 브랜드 뷰티오(BeautiO)가 인천공항 경복궁면세점 출국장점에 입점했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 소재 원료 상피세포성장인자(EGF)와 인성장호르몬(hGH)이 핵심 성분인 기능성 화장품으로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주며, 피부 노화를 막는다고 한다.
지난해 3분기말 자본총계는 59억4천만원으로 자본금(62억5천만원)이 일부 잠식된 상태이다. 부채총계는 436억원인데 차입금이 224억원이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34억5천만원으로 영업손실 106억2천만원, 순손실 115억9천만원을 기록했다. 대부분 매출은 P.O제 및 주사제 등 의약품에서 발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