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대표 정재준)가 기술성평가 탈락의 충격을 딛고 반등하는 추세이다.
K-OTC시장에서 15일 전일 대비 6500원 떨어지고 16일 장중에는 1만7450원까지 내려갔다가 다음날 1만8950원(가중평균주가)에 거래를 마쳤다. 18일 오전에는 2만400원을 기록했다.
K-OTC 주가 추이(단위:원)
사설 장외주식 거래플랫폼 피스탁에서는 15일 6800원에 이어 16일 1400원 하락해 1만8700원(기준가)을 기록한 후 17일에는 1만9650원으로 올랐다.
38커뮤니케이션 게시판에는 기술성평가 탈락 이유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3상 진입'을 대안으로 보는 투자자들이 있는가 하면, 파이프라인과 연구 실적 부족을 단점으로 꼽는 글도 있다.
지난해 9월말 누적 매출액은 18억5천만원으로 영업손실 117억1천만원과 순손실 13억6천만원을 기록했다. 자본총계는 8억5천만원으로 자본금(73억6천만원)이 잠식되었으며 부채총계는 398억8천만원이다.
그후 신약 개발 자금 조달을 위해 지난해 12월에 34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보통주 166만8571주)를, 2월에는 600억원의 전환사채 발행과 400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보통주 37만370주)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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