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이 결정된 10일, 사흘간 숨죽였던 거래소 시장이 뛰어올랐다.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각각 전일 대비 57.92포인트(2.21%), 18.94포인트(2.18%) 올랐다.

장외주식시장 분위기는 갈렸다. 금융투자협회의 K-OTC 시가총액은 5억2천만원 감소했고, 사설 장외주식 거래플랫폼인 38커뮤니케이션 지수는 이틀째 내리막을 타며 전날보다 0.05% 하락했다. 반면 피스탁 주가 지수는 0.6% 올랐다.

K-OTC 종목별 거래현황(단위: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건설 +5.8%, 서비스 +5.4%, 유통 +3.2%, 비금속 +2.7% 등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코스닥시장은 건설 +3.2%, 방송서비스 +2.9%,디지털컨텐츠 +2.9%, 운송장비부품 +2.4% 등 종목이 상승마감했다.

장외시장에서도 SK에코플랜트, 포스코건설 등 건설주가 상승 마감했으며, 인동첨단소재는 8% 가까이 오르며 거래대금 1위에 올랐다. 

피스탁 상승 종목(단위:원)

K-OTC종목인 아리바이오, 넷마블네오, 티맥스소프트, 시큐아이, 하이투자증권, SK에코플랜트, 삼성메디슨, 비보존, 포스코건설 등은 피스탁에서도 올랐다. 반면에 현대아산, IBK투자증권,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은 양쪽에서 내렸다.

피스탁 하락 종목(단위:원)

38커뮤니케이션에서는 바디프랜드, 루닛이 전일 대비 상승하고, 이뮨메드, 에스바이오메딕스, 한국코러스, 쓰리디팩토리, 지아이이노베이션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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