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시 28분 장외주식시장 K-OTC에서 두올물산이 15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대비 9.64%(1만6000원) 내렸으며 지난 18일 기록한 최고가(30만원)과 비교하면 반토막난 금액이다.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은 두올물산 공매도이다. 지난해 3월 모회사인 디아크(078590 코스닥)에 '감사의견거절'로 인한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하면서 '주가 급락'을 예상한 공매도가 몰렸는데, 두올물산 주가가 급등하면서 상환 부담도 커졌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5월 두올물산홀딩스가 디아크에서 인적분할된데 이어 최근 두올물산에 합병된 영향이다. 공매도 투자자들은 두올물산 주식까지 구입해서 디아크 주주들에게 반환해야 할 상황이 되어 18일부터 5일째 내리막을 타고 있는 주가 추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9월말 연결 기준 결손금이 3억4천만원으로 자본총계 117억4천만원, 부채총계 33억2천만원이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93천만원으로 영업손실 4억2천만원, 순손실 3억9천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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