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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젠휴먼케어, 상반기 코스닥행...재무개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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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젠휴먼케어, 상반기 코스닥행...재무개선 '박차'
  • 이정형
  • 승인 2022.02.13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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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25억원 조달...11일 차입금 34억7천만원 출자전환

메디젠휴먼케어(236340 코넥스)가 11일 이사회에서 34억7천만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동직 대표로부터의 차입금을 출자전환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내용이다.

사설 장외주식거래플랫폼인 38커뮤니케이션에서 지난해부터 코스닥 상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종목이다.

코넥스시장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회사측은 상반기 목표로 코스닥시장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데, 2019년, 2020년 감사에서 연결 재무제표에 대해 계속기업 관련한 불확실성을 지적받은 바 있다. 

지난해 반기말 연결 자본총계는 -133억7천만원으로 완전자본잠식상태이며 부채총계는 163억원이다. 차입금의존도는 164.7%로 업종평균(2019)인 33.2%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매출액은 10억4천만원으로 영업손실 13억4천만원, 순손실 14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보고서 작성 시점에 전환사채 4억3천만원, 상환전환우선주 52만6715주가 있었으며, 그후에 12월 두번에 걸친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운영자금 15억원(지디케이)과 10억원(에이치아이글로넷)을 조달한 바 있다.

메디젠휴먼케어는 유전체 분석 기업으로 2012년 7월 설립과 동시에 질병예측•약물반응 유전체 검사 서비스 M-CHECK를 출시했다. 질병예측•약물반응 및 DTC 웰니스(운동, 영양, 피부미용, 신체특성) 유전체검사 시장은 2020년 2조8천억원에서 2025년 약 4조2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회사측은 "동양인 유전체 데이터 분석에 최적화된 분석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으며, • 모든 질병에 적용 가능한 범용적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차별성을 앞세우고 있다. 올해 2월에는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에는 유전체신약후보물질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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