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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엑스엔, 혈당측정기 특허 분쟁 '단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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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엑스엔, 혈당측정기 특허 분쟁 '단도리'
  • 이정형
  • 승인 2022.02.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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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혈당측정기 AGMS, 하반기 '확증임상' 이어 '품목허가' 준비
'무효소방식 혈당센서' 핵심재료 '나노다공층을 제조하는 방법' 미국 특허 출원

유엑스엔(337840 코넥스)이 나흘 내리막 후에 반등하고 있다. 

종가 기준으로 3일부터 8일까지 1050원 하락했다가 9일 오전 전일 대비 500원(2.27%) 오른 2만2500원(9:04)을 기록하고 있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무효소방식 혈당측정기 상용화 '박차'

유엑스엔은 현재 개발 중인 '무효소방식 혈당센서'의 핵심재료인 '나노다공층을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미국 특허(출원 US16/809,110)를 취득했다. 

현재 나노다공성 금속층을 글루코스 센싱층으로 사용하는 무효소방식 혈당센서의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는데, 특허분쟁과 기술모방을 방지하고자 한다.

휴엑스엔은 연속혈당측정기(CGMS) 전문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센서의 핵심인 글로코즈 감응 효소를 메조프러스 백금으로 대체한 혈당측정기 AGMS(Always Glucose Monitoring System)를 개발했다. 

CGMS(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는 몸에 센서를 부착해 5분마다 혈당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인슐린펌프와 무선 연결되어 인슐린의 자동주입 제어 기능을 갖추고 있다. 

1형 당뇨시장 진입 후 2형 당뇨 및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으로 확대 중으로, 세계시장 규모가 2019년 5.4조원에서 2026년 36.7조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2021.10 날리지 소싱 인텔리전스)

유엑스엔의 무효소식 혈당센서는 글로코스 신호를 증폭시키면서도 방해물질 신호는 거의 증가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울러 화학적 안정성과 기계적 강도가 우수하며 대량 생산이 가능한 방법으로 제조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연속혈당측정기 AGMS의 상용화를 목표로 지난해 12월 건강검진용의 1차 탐색임상을 마치고 부족한 점에 대해 추가 탐색임상을 준비 중이다. 하반기에는 확증임상을 마무리하고 품목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진출 예정이다.

지난해 반기말 기준 자본총계는 -10억8천만원으로 자본잠식상태이고, 부채총계 32억4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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