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카금융서비스(211050 코넥스)가 7일~8일 공모를 일반투자자 경쟁률 25.29 대 1로 마감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3.69 대 1이었으며 코스닥시장 상장일은 이달 16일이다.
코넥스시장에서 주가는 공모가(1만8000원) 수준으로 조정되는 양상이다. 수요예측을 마친 지난달 25일 2만950원에 마감한 후 28일 장중에는 1만6800원으로 내려갔다. 이달 8일 종가는 1만8050원이다.
올해 들어 2억7천만원 어치가 거래되었는데 모두 개인간 매매 금액이다. 지난해 12월 거래대금은 3억5천만원이며 개인간에 3억1천만원을 매매하고 4천만원 어치를 더 사들였다. 기타법인이 내놓은 물량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이번 공모에서 구주매출 물량은 프리미어Growth-M&A투자조합(22만590주)과 경기퀀텀&코리아오메가 Follow-on 슈퍼맨투자(5만9210주)가 내놓았다. 각각 보유주식의 12.88%, 3.46% 비중이다.
공모자금 48억원, AI 설계사 도입 계획
회사측은 공모로 조달한 순수입금 111억2천만원 중에서 48억원을 100% 자회사 ㈜에인에 출자해 AI 설계사 도입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슈어테크 및 핀테크, 빅데이터 AI 등 IT 기술을 적용한 비대면 영업 지원을 위한 플랫폼 기반 금융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 및 인공지능(AI) 기반 보험상품 비교정보 제공, 보장분석 등 기능이 탑재된다.
이외에 일반 보험회사 규모의 IT 인프라를 갖출 목표로, 올해부터 전사적 ERP을 비롯한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말 기준(연결) 자본총계는 368억1천만원이며 부채총계는 1539억원이다. 매출액은 2338억4천만원으로 영업이익 156억9천만원, 순이익 117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7억7천만원으로 전년말(76억6천만원) 대비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금융상품, 임차보증금, 대여금 등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61억7천만원으로 유입금액이 많으며, 차입금, 리스부채 등 재무활동현금흐름은 -48억4천만원으로 차입보다는 상환액이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