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가 23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11일~12일 진행한 개인청약을 1,774.57 대 1로 마감했다. 8일~9일 실시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1,402.17 대 1로 마쳤고, 공모 밴드(9,000원~1만2500원) 상단인 1만2500원으로 일반공모를 진행했다. 모집한 자금은 125억원이다.
국내 최초 개인건강기록 기반 상용 디지털헬스기술플랫폼 '라이프레코드’를 개발한 회사다. 설립 후 약 8년간 의료기관 협업 및 주요 R&D 정부 과제 수행을 통해 기술력, 안전성, 안정성을 검증했다고 회사측은 말한다.
라이프레코드는 개인건강데이터의 가치사슬(수집->저장->분석->가치창출->최적화)에서 필요한 핵심 기술인 정보와 건강기록, 지식처리, AI 등을 바탕으로 개인건강기록(PHR)의 생성 및 기록, 수집 및 연동, AI 분석, 관리를 위해 필요한 기능이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객사가 디지털 헬스 서비스와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의료 정보ㆍ인공지능ㆍ보안 기술을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응용해 디지털헬스 솔루션사업과 디지털치료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3분기말 개별 기준으로 자본금은 43억7천만원인데 결손금(220억7천만원)이 커서 자본총계는 35억원으로 자본금이 일부 잠식된 상태다. 부채총계는 61억8천만원이다. 그중 전환사채(25억5천만원)을 포함한 유동부채가 43억7천만원이다.
매출액은 19억3천만원으로 22억4천만원의 영업손실과 77억5천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기타비용으로 계상한 금액이 52억7천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