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정보통신(102950 K-OTC)가 6일만에 거래대금 10억원을 넘겼다. 금융투자협회의 장외시장에서 거래대금이 10일(11억7622만원) 이후 감소해 16일(1억9306만원), 17일(2억13만원)까지 내려앉았다가 18일 11억5039만원으로 뛰어올랐다. 거래량도 전일(15,039주) 대비 큰폭 증가한 94,846주다.
가중평균주가는 15일(14,150원) 이후 3일 연속 하락했다. 16~17일 양일간 800원 내린 후 18일에는 1,200원 떨어져 12,150원이다.
아하정보통신은 1995년에 전자칠판 등 컴퓨터 모니터를 제조하는 개인기업 멀티스쿨앤넷으로 설립된 회사다. 현재 Touch Sensor 기술을 탑재한 전자칠판 및 전자교탁, 판서모니터 등이 조달청에 우수조달물품 및 MAS계약 물품으로 등록되어 초, 중, 고교, 대학교와 군부대, 관공서 등에 납품된다. 유럽, 우즈베키스탄, 중동 등 해외 64개국 시장에도 판매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내수경기 부진과 초-중-고교의 등교 연기 등 매출에 부정적인 요인이 있음에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장외주식시장에서 올해 1월 2일 1,415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4월 3일 577원으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8월 11일(10,450원) 만원대에 들어서고 이달 3일에는 최고가(19,200원)를 기록했다. 거래대금도 이달 2일 24억원을 넘은 후 10억원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3월말 기준 부채비율 188.66%, 차입금의존도 60.05%이다. 매출액은 342억6천만원으로 17억6백만원의 영업이익과 7억6천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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