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배정방식 유상증자 결의...47만주 발행, 24억4천4백만원 조달
K-OTC시장에서 거래되는 아리바이오(192230)가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42만주를 추가등록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발행가 5,200원)에 따른 추가등록이다. 주식수는 1119만4887주에서 1161만4887주로, 자본금은 56억원에서 58억1천만원으로 변동된다. 매매개시일은 26일이다.
이날 아리바이오는 제3자배정방식 유상증자 결의도 공시했다.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47만주를 발행해 운영자금 및 임상비용 24억4천4백만원을 조달한다. 발행가액은 5,200원이다.
아리바이오는 천연물 신소재에서 파생되는 유효성분을 추출하여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제조 및 유통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주름 및 피부개선 기능성 화장품과 마스크팩 등을 자체 브랜드인 엘라비에, 포에버앤제이 등으로 판매하거나 ODM 방식으로 납품한다. 그리고 비타민 기능성 식품인 아이타민,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토라타민 등을 판매한다.
생수 제조업과 바이오 사업도 병행한다. K-OTC 자료에 따르면, '미네락’ 브랜드 생수를 판매하며 AR1001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가 임상2상 시험 중이다. 이외에 AR1001 혈관성 치매 임상2상, AR1003 패혈증 치료제 임상1상, AR1008 임상2상 등을 준비중이다. 2020년부터는 변종 바이러스 감염 합병증 치료제 개발도 추진중이라고 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72억5천4백만원이며 109억7천8백만원의 영업손실과 128억5천9백만원의 순손실을 입었다.
24일 K-OTC시장에서 아리바이오 가중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60원 오른 6,120원이며 거래대금 6천5십만원, 시가총액 685억1천3백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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