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지놈앤컴퍼니(대표 배지수, 박한수)가 22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KIND)에 따르면, 제3자배정증자방식으로 기명식 전환우선주 75만8759주(액면가 500원)를 발행한다. 기 발행주식은 보통주식 817만3197주, 상환전환우선주 193만6003주이다.
제3자배정대상자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이다.
신주의 발행가는 4만1120원으로 운영자금 62억17만80원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250억원, 총 312억17만80원을 조달한다. 제품 개발, 임상 연구 등 사업을 위한 운영자금과 CDMO 관련 투자금이다.
전환청구기간은 2019년 8월 24일~2029년 8월 24일이며 발행할 주식은 보통주 75만8759주이다.
회사측은 "올해 3분기 이내에 면역 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안전성 및 효능 검증 목적의 임상시험 진행을 위하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 IND filing을 완료할 것"이라며, "못하는 경우, 전환기준가액을 3만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놈앤컴퍼니는 미생물(microbiota)과 유전체(genome)의 합성어로 몸 속 미생물 군집에 대한 유전정보를 의미하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바탕으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원료 등을 개발하고 있다.
22일 코넥스 시장에서 지놈앤컴퍼니(314130)은 종가 4만5500원을 기록했으며 52주 최고가는 5만3400원, 최저가는 9330원이다.
저작권자 © 프리스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