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 피케이밸브엔지니어링 "새출발"

2022-06-15     이정형

장외주식시장 K-OTC에서 거래되는 피케이밸브가 지난 4월에 피케이밸브엔지니어링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변경 지정 내역을 15일 공시했다.

주가 추이

1946년 6월 설립된 부산포금공업사에 뿌리를 둔 밸브제조업에로, 3월말 현재 (주)STX가 지분 40.86%(398만2140주)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정유와 석유화학, 에너지 플랜트에 주로 사용되는 산업용 밸브를 제조, 유통하며, 주강밸브, 스텐밸브, 특수밸브 등이 주요 제품이다.

판매 경로별로 국내외 플랜트 건설업체의 협력업체로 참가하는 프로젝트 형태가 약 80%를 차지하며, 플랜트 사용자의 유지보수용 제품을 판매하는 대리점 형태 비중이 20% 가량이다.

석유화학플랜트에서 구축한 경험을 토대로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LNG 및 해양 플랜트에 대한 판매 확대를 위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해양플랜트 제작업체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EPC업체를 대상으로 해외 LNG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해외 LNG플랜트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는 일본의 EPC업체와의 협력 관계도 구축하고 있다.

1분기 매출액은 295억3천만원으로 영업손실 5억2천만원, 순손실 7억9천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익잉여금이 612억5천만원으로 자본총계는 1010억4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984억원이며 그중 단기차입금이 380억원이다.

15일 K-OTC시장에서는 3110원(가중평균주가)에 거래를 마쳤으며 시가총액은 303억1천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