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포바이포, '메타버스' 테마주로 '흑자' 기업

희망공모가액 1만1000원~1만4000원, 수요예측 14일~15일...개인청약 19일~20일

2022-04-14     이정형

포바이포(대표 윤준호)가 19일~20일 개인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으로 미래에셋증권이 주관하며, 159만주 신주모집, 18만4967주 구주매출이다. 구주는 모두 자기주식이다. 희망공모가액은 1만1000원~1만4000원, 수요예측은 14일~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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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콘텐츠 전문 솔루션 기업이다. 자체 개발 영상 콘텐츠 화질 개선 솔루션(PIXELL)을 기반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유통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콘텐츠 제작 및 실감화가 주요 사업이며 최종 결과물은 영상 형태로 송출된다. 클라이언트는 일반 대중에게 영상 송출을 원하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나 기업, 테마파크 사업체, 정부/지자체 등이다.

PIXELL은 시각적 특수효과를 의미하는 VFX(Visual Effects)를 기반으로 한다. 실사 촬영이 어려운 조건의 영상 제작 단계에서 이미지 변경, 생성 또는 합성 등 추가 작업을 통해 실재하지 않는 이미지를 사실적인 캐릭터 및 환경으로 만들어낸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주요 거래처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 글로벌 가전사 및 디스플레이사와 제일기획, HS애드, 대홍기획 등 광고대행사, 글로벌 테마파크 운영업체, 지방자치단체 등이다. 홈쇼핑사, 엔터테인먼트사, 스포츠 레저 콘텐츠 제공 업체 등으로 거래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222억8천만원) 중에서는 초고화질 및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영화/드라마 후반 제작 등 서비스 부문이 206억8천만원, 영상 콘텐츠 플랫폼 유통 부문이 16억원을 차지한다.

2020년 10월 런칭한 초고화질 스톡 영상(Stock Videos; 짧은 클립으로 촬영 및 제작된 영상 소스) 유통 플랫폼 키컷스톡(KEYCUT STOCK) 서비스는 현재 약 100만건의 고화질 스톡 영상 등을 제공하고 있다.

스톡 영상을 공급하는 글로벌 아티스트, 필름메이커 등은 판매 수익을 거둘 수 있으며, 영상 제작 및 후반제작사, 개인 크리에이터들은 콘텐츠 제작 비용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이번 공모로 조달한 자금 중 일부를 스톡 콘텐츠 매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매출 성장세로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 40억1천만원(전년 18억1천만원), 순이익 37억6천만원(전년 13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42억9천만원, 이익잉여금은 62억6천만원으로 자본총계는 365억원이다. 부채총계는 444억6천만원이며 단기(10억원) 및 장기(5억원) 차입금과 계약부채(21억4천만원) 등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