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더풀, '싱크홀' 손익분기 관객수 200만명 돌파

2021-10-28     이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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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전문 투자 플랫폼 펀더풀(대표 윤성욱)은 "지난 8월 온라인 투자 모집을 진행한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주연의 영화 <싱크홀>이 예상 손익분기 극장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해 수익 정산을 앞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펀더풀은 국내에서 영화, 드라마와 같은 콘텐츠 상품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증권형 펀딩(채권) 플랫폼으로, 올 1분기에 서비스 런칭 후 20억 원이 넘는 콘텐츠 투자 상품을 중개했다.

특히 위드코로나 전환으로 인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극장 개봉 상업 영화, 전시, 뮤지컬 등을 투자 상품으로 제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싱크홀 외에도 국내 최초 뮤지컬을 비롯해 15만 명 이상 관람객이 다녀간 <요시고 사진전>, 63아트에서 진행되는 <에릭 요한슨 사진전>, 11월 오픈을 앞둔 전시 <우연히 웨스 앤더슨>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전시 투자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로 방영된 인기 웹툰 원작 ‘유미의 세포들’의 부산 전시 상품을 선보이며, K-콘텐츠 직접 투자의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윤성욱 펀더풀 대표는 "다가올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는 잠시 잊고 지내던 소중한 오프라인의 경험을 빠르게 회복시킬 것"이라며 "펀더풀은 영화, 전시 뿐만 아니라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오프라인 중심 콘텐츠 투자 상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