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개인 마음 놓치나

2021-03-04     이정형 기자

툴젠(199800 코넥스)이 3월 들어 맥이 풀린 모습이다.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인 26일에 전날보다 2,900원 하락한 11만200원에 마감했다. 2일 200원 올랐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3일 장중에는 10만4000원까지 떨어졌다.

거래대금도 확 줄었다. 지난달 23일(13억8천만원)부터 26일(10억5천만원)까지 10억원대를 유지했는데, 이달에는 2일(6억5천만원), 3일(9억7천만원) 활기를 잃은 수치를 보였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이달 들어 3일까지 개인간 거래가 전체의 98.52% 비중이다. 지난달 14억1천만원 어치를 사들인 개인이 2천4백만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그중 2천2백만원이 3일 하루분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3억4천만원에 이어 2천1백만원 어치를 사들였다. 

4일 오전 코넥스시장에서 전일 대비 2,500원(2.3%) 내린 10만6000원(9시 8분)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7187억2천만원으로 시장 전체의 12.90% 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