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 LS전선, 10%대 상승하며 거래대금 '활짝'

2020-08-31     이정형

31일 금융투자협회의 장외시장에서 LS전선(104230 K-OTC)이 기준가 대비 10.91% 오른 3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가중평균주가는 26일(26,700원) 이후 3일 연속 상승해 30,050원이다. 거래대금(2억8932만원)은 올해 최고금액으로 종목별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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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장에는 LS전선이 상반기에 2조8282억원의 신규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6월말 현재 수주 총액은 4조8961억원인데, 작년말 수주 잔고가 2조679억원이었다는 것이다.

K-OTC 홈페이지 기업분석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과 국내 건설투자 부진 등 악조건에도, 외형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국내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4차산업혁명, 5G 네트워크 구축 등 호재가 있다. 해외에서는 개발도상국 산업화 및 도시화에 따른 전력 관련 전선류의 수요가 확대되고, 자회사 LS전선아시아의 성장에 따른 과실이 예상된다는 긍정적 예상이 나온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조3723억원으로 838억원의 영업이익과 33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ROE(자기자본이익률) 7.64%, PER(주가수익비율) 6.61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5배, EPS(주당순이익) 3,606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