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빛으로 세상을 비추는 태양처럼 더 많은 사람들이 혁신을 누리고, 보다 편리한 삶을 영위하게 하는 기업이 되겠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사명을 아톤(ATON)으로 변경한다고 밝힌 핀테크 보안 기업 (주)에이티솔루션즈의 김종서 대표의 일성이다.

에이티솔루션즈는 3월 2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20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을 통해 사명을 아톤으로 변경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사명 에이티솔루션즈의‘앞선 생각(Advanced Thinking)’에 ‘끊임없는’, ‘켜져 있는’을 의미하는 전치사 ‘On’을 결합한 합성어 아톤(ATON)에서 지난 20년 간 이어온 역사를 토대로 핀테크 혁신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겠다는 취지가 엿보인다.

아톤은 "핀테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에서 고객의 삶을 한층 풍요롭게 만드는 혁신가 집단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1999년 설립된 아톤은 국내 최초 모바일 증권 거래 서비스를 개발한 이래,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모바일 뱅킹, 세계 최초 스마트OTP 솔루션을 출시하며 모바일 핀테크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핀테크 산업의 흐름에 맞춰 사업 영역을 다각화, 전문화하여 여러 영역에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핀테크 보안 솔루션과 간편 인증 서비스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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