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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골프공 제조특허와 자체브랜드가 투자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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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골프공 제조특허와 자체브랜드가 투자포인트"
  • 이정형
  • 승인 2018.12.0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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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골프용품 시장은 2015년 기준으로 86억5530만 달러 규모이며 그중 한국은 6억1630억 달러로 세계 3위(7%)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에서 골프공과 골프용품을 생산 및 판매 전문업체 볼빅은 골프공 제조특허와 자체브랜드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5일 메리츠종금증권의 코넥스 기업분석보고서(KRP=Konex Research Project)에 따르면, 골프공이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이 85%인 볼빅은 1999년 세계 최초로 컬러볼을 개발하여 매출액 증가와 골프공 시장점유율을 2위(28%)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이루었다.

신소재 개발 및 코어와 커버와의 배합, 딤플 등이 가장 중요한 기술인 골프공 분야는 구조, 재질, 딤플특허 등 8,000 여개의 국제특허가 등록되어 있어 특허장벽이 높아 신규 제조업체들의 진입이 어려운 여건이다.

볼빅의 경우에는 40 개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코어 기술, 코어 재료 등 기술력에서 우수하다는 평이다.

아울러‘Volvik’과 ‘Vivid’라는 컬러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10년 3월 볼빅 골프단 창단에 이어2013년 KLPGA 시상식 개최, 2014년 KLPGA투어 개최, 2015년 미국 PGA 머천다이즈쇼에 참가하였다. 2016년~2018년에는 연속 LPGA 볼빅 챔피언십 개최하면서 제품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켰다.

볼빅은 2012년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호주총판협약 등을 통해 해외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이에 2015년 30억원, 2016년 70억원, 2017년 170억원으로 해외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2018년에는 170~180억원 수준으로 수출액이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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