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는 ㈜한국지네틱팜 (대표 박명애)의 K-OTC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하고, 11월8일부터 매매거래가 된다고 6일 밝혔다. 거래 첫날 기준가는 101원(액면가: 100원)이다.
2002년 설립된 한국지네틱팜은 인삼열매와 각종 발효물질을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완제품 판매, 식품 OEM과 ODM 및 판매를 주업으로 하고 있는‘기타 식품 제조업’기업이다.
아울러 인삼열매, 태반, 펨타이드, 식물 추출물 등을 원료로 한 화장품 ODM 개발 및 판매한다. 주요제품으로는 튼살/아토피크림, 주름개선기능성, 자외선차단제, 영양크림 등이 있다.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 2016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자산총계 31억6100만원, 부채총계 21억4600만원, 자본총계는 10억1500만원(자본금 10억만원)이며, 매출액 22억61백만원, 영업손실 1400만원, 당기순이익 1000만원을 기록하였다.
회사 측은 "인삼열매 전량 직접수매부터 제품개발, 가공,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공정을 소화할 수 있는 ONE-STOP SYSTEM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 수출을 위한 FDA시설 등록, FDA제품등록(4종) 및 중국 수출의 필수조건인 15종 제품의 위생허가를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인삼열매를 활용한 신제품 출시로 홍삼제품이 주도하던 기성 시장에 니치 마켓(Niche Market, 틈새시장)을 확산시킬 기회를 맞이하고 있는 반면, 영업 시스템, 브랜드 인지도의 미약 그리고 개발 자본력 취약 등의 약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한국지네틱팜의 승인으로 K-OTC시장 총 법인수는 118사로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