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한 삶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나는 가운데 홍삼시장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시장은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대신증권이 코넥스 상장기업 대동고려삼(대표 나재철)의 기업현황보고서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KIND를 통해 공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홍삼시장은 건강기능식품시장 점유율의 46%를 차지할 정도로 시장이 크지만 과거의 두 자리수의 성장률에 비하여 최근 성장률은 둔화된 상황이다. 이에 대동고려삼은 경쟁이 심화된 시장에서 대형마트의 PB상품생산 및 거래처 다변화, 해외 진출 확대 등을 서두르며 활로를 모색하는 중이다.

대신증권이 지적하는 투자 위험 요소로는 ▶이마트, 홈플러스를 비롯한 대형마트의 반값홍삼 프로모션 등 가격인하경쟁에 따른 판매 단가와 영업 이익 하락 ▶저가형 건강기능식품이 크게 성장하면서 홍삼시장의 아성을 위협받는 여건 ▶최근 의학용 소재 발굴에 주력하여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항암신약 3종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중인 중국의 도전 ▶5개 업체가 총 매출액의 약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매출 편중 현상 등이 있다.

이러한 홍삼 가격 인하 경쟁과 저가형 건강기능식품의 확산은 수익 하락에 대한 우려가 생기는 한편으로, 홍삼 대중화를 통한 매출 증대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되었다.

한편 14일 코넥스 시장에서 대신증권은 종가 6480원, 시가총액 288억3300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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