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제작·배급사 (주)콘텐츠링크(대표 송동일)가 차이나모바일 인터내셔널과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콘텐츠링크는 다양한 한국의 방송, 문화 콘텐츠의 해외 배급과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세계 콘텐츠 사업자를 연결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자 하는 콘텐츠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대 통신 콘텐츠 사업자 차이나모바일(CMCC)의 자회사인 차이나모바일 인터내셔널과의 이번 계약은 2017년 이뤄진 국내 콘텐츠 배급 파트너십의 글로벌 확장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콘텐츠링크 측은 이번 협약으로 양질의 콘텐츠에 목말라 있는 한-중, 아시아 시청자에게 좋은 콘텐츠 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영화, 드라마,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의 중국 및 글로벌 시장 배급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한다.

콘텐츠링크 송동일 대표는 “한한령 이후 한국의 콘텐츠가 중국으로의 수출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이다. 이러한 경색된 한·중관계에서 이뤄진 파트너십이기에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고 이번 협약을 평가했다.

이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가 중국 및 아시아시장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자사 콘텐츠 배급 플랫폼‘링크티비’의 서비스 완성 이후 신규 사업 확장에도 힘쓸 예정이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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