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입시학원으로 유명한 ㈜지일이삼공교육(대표 천민웅)이 K-OTC시장에서 거래된다. K-OTC 총 법인수가 130사로 증가하는 것이다.
25일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는 지일이삼공교육이 K-OTC 신규등록을 승인하고 오는 27일부터 매매거래가 된다고 밝혔다. 거래 첫날 기준가는 908원(액면가: 100원)이다.
지일이삼공교육은 5개의 직영점과 전국 131개 가맹학원을 보유한 일반교습학원이다. 주요 사업분야는 초·중·고등학생 대상‘영어·수학 전문 학원 사업’과 ‘방과후 학교 사업’, ‘온라인 교육 서비스 사업’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인 2016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자산총계 108억4300만원, 부채총계 30억9700만원, 자본총계 77억4600만원(자본금 9억200만원)이며, 매출액 141억7500만원, 영업이익 2억8900만원, 당기순이익 10억600만원을 기록하였다.
지일이삼공교육 측은 "수학·영어 분야에서 온·오프라인 연계교육과 수준별 심화학습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노하우로 특목고입학(8,963명), 일반 명문 고등학교 및 대학 진학률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서 "동영상 강의 등 온라인분야보다는 오프라인 사업에 주력하였기 때문에 관련 시장 진출이 늦은 경향이 있다"면서 "2017년 3월 중견 IT·게임 개발기업 팡게임과 MOA를 맺고 그간 축적된 교육콘텐츠의 활용 및 신규 콘텐츠 생성과 서비스를 통해 향후 온라인 교육사업과 방과후 학교 이러닝(E-learning) 분야, 코딩교육 분야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