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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nSAGE 합작회사, 뉴욕줄기세포재단 투자 받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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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nSAGE 합작회사, 뉴욕줄기세포재단 투자 받기로
  • 이정형
  • 승인 2019.01.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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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대표 김종문)이 美 JP. Morgan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작년 12월 투자한 JV(합작회사=Joint Venture)인 ‘Ngene Therapeutics’의 전략적 투자자 및 파트너로 NYSCF(뉴욕줄기세포재단)를 유치하였다고 9일 밝혔다.

Ngene Therapeutic은 툴젠과 nSAGE가 미국 메릴랜드주에 설립한 합작회사(Joint Venture; JV)로 급성간염, 다양한 신경염증질환 및 기타 질병에 대해 유전자교정 기술을 기반으로 새롭고 효과적인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전념할 예정이다.

NYSCF 연구소는 성인 iPSCs(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 유도만능줄기세포)의 재프로그래밍을 위한 자동화 플랫폼인 Global Stem Cell Array™을 개발하는 등 줄기세포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리더이다.

왼쪽부터 툴젠 김종문 대표, NYSCF 수잔 L. 솔로몬 (Susan L. Solomon), Ngene Therapeutics의 이봉희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툴젠)

iPS세포는 만능세포의 하나로, ES세포(배아줄기세포, embryonic stem cell)와 마찬가지로 많은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분화 만능성과, 분열증식을 거쳐도 그것을 유지할 수 있는 자가복제능을 가진 세포를 말한다. 재생의료 · 신약개발에 그 응용이 기대되고 있다.

툴젠은 지난해 7월 31일 미국 뉴욕에서 세계 최대 비영리 줄기세포 관련 연구기관인 NYSCF, 줄기세포치료제 기업 nSAGE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12월 19일에는 nSAGE(대표 이봉희)와 JV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nSAGE와는 2016년부터 줄기세포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3건의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여 공동 특허를 출원했고, 현재는 Ngene Therapeutic을 통해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IP 지원 및 유전자교정을 활용한 줄기세포 치료제 플렛폼을 함께 연구개발한다.

툴젠 김종문 대표는 “줄기세포 분야의 선두주자인 NYSCF와 함께 할 수 있어 혁신적인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한 발 더 나아갔다.”며, “합작회사(JV)와 미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치료제 개발에 전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YSCF 연구소는 "혁신적인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해 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 및 고품질 줄기세포주 등 줄기세포 자원과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Ngene Therapeutics의 핵심 파트너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Ngene Therapeutic의 이봉희 대표는 "NYSCF 및 툴젠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를 통해 난치병을 극복함으로써 유전자교정 기술을 적용한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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