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대장주 툴젠(대표 김종문)이 미국 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엔진 테라퓨틱스’(Ngene Therapeutics)에 전략적 파트너로서 지분투자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7월 미국 뉴욕에서 맺은 세계 최대 비영리 줄기세포 연구기관 뉴욕줄기세포재단(NYSCF) 연구소, 줄기세포치료제 기업 엔세이지(nSAGE)와 함께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에 이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행보다.

엔세이지, NYSCF 연구소와 함께 미국에 설립하는 엔진 테라퓨틱스에 툴젠은 주요 주주로 참여한다. 유전자교정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며 이사진으로 경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1대 주주는 엔세이지로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며, 뉴욕줄기세포재단 연구소는 줄기세포 자원과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엔진 테라퓨틱스 대표는 국제줄기세포 유전단백질 콘소시움 사업의 공동 대표이며 줄기세포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엔세이지 이봉희 대표가 맡는다.

김종문 툴젠 대표는 "하반기 설립한 진스톰(GenStorm)을 통해 중국시장의 성장을 모색하고 있고, 이번에 투자한 엔진 테라퓨틱스(Ngene Therapeutics)를 통해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면서 "이번 투자를 계기로 툴젠이 추진하고 있는 유전자 세포치료제 사업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및 사업활동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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