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주)테크엔(대표 이영섭)의 코넥스 신규 상장을 12월 17일 승인하고 21일부터 매매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18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KIND에 따르면, 보통주 400만주를 상장하며 액면가는 100원, 지정자문인은 아이비케이투자증권(주)이고 주요주주는 이영섭(55.00%)외 1명이다.

대구에 소재하는 테크엔은 LED조명등을 전문으로 전구 및 조명장치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아이비케이투자증권은 상장적격성보고서를 통해 2009년 이후 중국 LED 업체들의 대규모 투자 등 영향으로 LED 업황은 매년 악화된 상황을 언급했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보조금 지급 중단으로 인한 업황 개선과, 파리기후협약 (2015년 12월) 이후 각국의 다양한 친환경 정책 시행 등으로 LED 산업의 성장 시장 환경이 조성되면서 LED조명 시장 규모의 성장을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테크엔이 다수의 특허와 인증 및 제품개발 경험, 연구인력,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지만 시장의 발전에 대응되는 기술개발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성장성에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높은 부채비율과 임직원, 관계회사, 거래처 등과 잦은 자금 대여 거래 그리고 관급을 통해 매출의 70% 이상이 발생하는 편중 상황, 우수한 연구 인력과 영업 인력의 확보의 어려움, 2016년 145억원 이후 2017년 142억원, 2018년 상반기 51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출액 감소세 등을 위험요소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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