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는 알러지진단키트, 임신진단테스트기, 면역진단키트 등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 관련제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주)프로테옴텍(대표 임국진)의 코넥스 신규 상장을 11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KIND에 따르면, 주식은 보통주 435만6152주, 액면가는 500원이며 12월 19일부터 매매를 시작하고 지정자문인은 한국투자증권(주)이다.

회사 자본금은 21억7807만6000원이며 주요 주주 현황을 보면 임국진 외 17인 (50.52%), KB12-1 벤처조합 (11.57%), 서울글로벌바이오메디컬신성장동력투자펀드 (8.07%), 한국투자글로벌제약산업육성사모투자전문회사 (6.00%) 등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상장적격보고서에서 프로테옴텍이 주요사업을 펼치는 알러지 알러지 체외진단 시장은 치료비용 부담 증가에 따른 조기진단 및 예방의 필요성, 환경오염 증가로 인한 알러지 환자수 증가, 알러지 진단의 보험채택율 증가 등 복합적인 요소에 의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반적인 알러지 진단 시장의 성장이 지연되고 예상 수요가 기대만큼 못 미칠 경우 매출 감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한 향후 중국 등 신흥국 내 현지 경쟁사들과의 예상치 못한 경쟁으로 인하여 판매 단가 인하 압박을 받을 수 있는 등 전반적인 경쟁 위험이 존재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정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