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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씨 "아시아 광케이블 제조업계 리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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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씨 "아시아 광케이블 제조업계 리더 목표"
  • 이정형
  • 승인 2018.11.2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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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설립된 광케이블, 광부품 및 광센서 전문 제조업체 지오씨(주)가 2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 2층 KRX스퀘어에서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지오씨는 이날 애널리스트,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광케이블 생산설비를 보유하며 특히 광센서분야에서 세계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로서 경영 현황과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날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광케이블, 광부품, 광센서의 제품군을 구성하고 있는 지오씨는 18호기의 생산라인에서 월 약 50,000Km의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 최대의 생산 능력이라고 한다. 특히 광케이블 분야는 내수 성장을 발판으로 아시아 광케이블 제조업계의 리더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초기에는 국내 대기업 OEM 납품에 주력하였으나, 2012년 이후 자체 브랜드로 해외시장 개척에 성공하여 2015년을 기점으로 해외수출 비중이 내수를 추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GOC의 핵심 역량은 품질, 맞춤형 신상품 개발력, 글로벌 경쟁력, 신속 정확한 제품 공급, 가격경쟁력이라는 평이다.

매출 부문에서는 수출 선전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3%의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수출은 연 평균 42.7%에 달한다. 2017년은 매출액 441억원, 수출 315억원으로 수출비중이 71%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광케이블 수출액이 2017년 315억이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 75억원, 멕시코 등 남미 89억원, 프랑스, 포르투갈 등 유럽 143억원으로 나타났다.

지오씨는 다년간 연구개발을 통한 원천기술을 확보한 광센서 분야에서 신사업 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요약재무재표에서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62억원, 그중 수출액이 193억원으로 74% 비중인 것으로 발표했다.

한편 28일 코넥스 시장에서 지오씨 주식은 종가 3300원, 시가총액 224억7700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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