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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콘텐츠온, 코넥스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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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콘텐츠온, 코넥스 신규 상장
  • 이정형 기자
  • 승인 2018.08.07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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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디오물,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배급업을 영위하는 (주)더콘텐츠온이 코넥스 상장을 승인받았다.

한국거래소는 더콘텐츠온이 7일 승인에 이어 오는 13일부터 코넥스에서 주식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정자문인은 아이비케이투자증권(주), 주식은 액면가 500원 보통주 259만9980주이다.

주요 주주는 김상윤(41.7%) 외 6인(57.8%), SBI-성장사다리 코넥스활성화펀드(10.0%), 안종관(5.6%) 등이다.

아이비케이투자증권이 제출한 상장적격성보고서에 따르면, 더콘텐츠온은 영화 부가시장 콘텐츠 유통을 중심으로 영화 기획, 제작, 투자, 배급 사업을 하고 있다.

2017년 한국 영화시장 규모는 2조3271억원으로 매년 역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세가 정체되거나, 전체적인 영화시장 규모가 축소될 경우 회사의 성장성 및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회사는 2016년 약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2017년 라라랜드(부가판권), 너의 이름은(부가판권), 킬러의 보디가드(부가판권, 극장부금수입) 등의 흥행으로 88.04%의 매출액 증가를 달성하였다.

현재 이러한 매출성장을 지속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데, 흥행가능성이 높은 영화 확보에 실패하거나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영화의 흥행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경우의 위험도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2017년 기준 143.68%이다. 향후 추가적인 판권에 대한 선급금 투자를 확대하거나 영화제작과 관련하여 자금수요가 발생할 경우 부채비율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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