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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 K-OTC 시장 신규 거래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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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 K-OTC 시장 신규 거래 지정
  • 이정형 기자
  • 승인 2018.06.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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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기업 비보존이 K-OTC시장에서 거래된다. 26일 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는 바이오벤처기업 비보존이 지정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6월 26일자로 신규 지정하고, 오는 6월 28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모집‧매출실적’ 요건을 제외한 모든 지정기업 요건을 충족한 기업이 ‘K-OTC시장 지정동의서’를 제출하면 거래가능기업으로 지정하는 동의지정제도에 근거한 것이다.

비보존 관계자는 “양도세 부담없이 안전하게 거래하기를 원하는 주주들의 요청에 따라 K-OTC시장에 진입하기로 결정”하였다면서 “현재 개발중인 신약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는 만큼 K-OTC시장을 통하여 더욱 많은 주주들의 관심을 받고, 적정한 기업가치도 평가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OTC 관계자는 “아리바이오에 이어 신규 바이오 기업이 진입하게 되었으며 최근 바이오 기업들의 K-OTC시장 진입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소액주주 양도세 면제로 거래환경까지 개선된 만큼 바이오기업의 상장 전 테스트베드로서 K-OTC시장의 위상이 제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 및 사업화에 집중하고 있는 비보존은 최근 유상증자를 통하여 985억원의 운영자금을 조달하였으며 미국에서 임상2b상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자본금은 130억8898만2000원 2017년 매출액은 11억9248만8500원, 당기순이익은 -21억6900만8071원이다.

최초 매매개시일 기준가격은 주당 순자산가치인 2080원이다. 이 금액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고, 첫 거래일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가격의 ±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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