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디가 지난 12일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동국대학교에서 ‘2018 크라우드펀딩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PT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8 크라우드펀딩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세상을 더 재미있고 따뜻하게 만들기 위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현실로 만들어 주기 위해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크라우디가 주최한 행사다.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크라우디는 3월 16일부터 4월 8일까지 ‘세상을 더 재미있고 따뜻하게 하기 위한 크라우드펀딩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크라우드펀딩 기획안을 공모하여 1차, 2차 심사를 통해 중-고등부 5팀, 대학부 6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오른 11팀은 사진 및 영상 촬영과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받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에서 실제 크라우드펀딩을 오픈했다.
5분 PT와 질의·응답 그리고 심사위원들의 다면 평가와 참가팀들의 평가 및 각 크라우드펀딩의 펀딩 금액 평가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대학부 대상 : 노노드(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 모두 신을 수 있는 짝짝이 양말) △대학부 우수상 : 인디펜던트(건강하게 키운 친환경 한우 세트) △대학부 장려상 : 영롱한 공방(전통 나전칠기 액세서리), 내문서(지역 아동센터를 돕는 책 구매 서비스), 울보이(디자인 아트토이) △중, 고등부 대상 : SURF(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휴대용 소변 통) △중, 고등부 우수상 : 쉘로포스터(길 잃은 동물을 위한 쉼터가 되는 포스터) △중, 고등부 장려상 : 진지한 녀석들(신생아 보육원 후원 프로젝트), 폴리틱스(청소년 정치 교육 보드게임), 만렙 가족(가족에 소통을 만들어주는 미션북)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상금은 각 크라우드펀딩에 후원금 형태로 지급되었다.
크라우디 김기석 공동대표는 “세상을 더 재미있고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공모전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주어 감사하다”며 “크라우디는 앞으로도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과 같이 온라인을 통해 신뢰와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금융 공간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팀의 실제 크라우드펀딩은 크라우디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