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루 차이로 실시한 두개의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8% 차이로 나타났다.
1일~3일 미디어토마토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315명을 대상으로, 2일~4일에는 한국갤럽이 1001명을 상대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을 조사했다. 미디어토마토는 무선ARS, 한국갤럽은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이다.
미디어토마토는 '잘하고 있다' 32.1%, '잘못하고 있다' 65.8%, 한국갤럽은 각각 24%, 66%라고 발표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성별/연령별/지역별로 조사완료사례수에 인구수 대비해서 0.7배~1.5배의 가중값 적용을 허용한다. 미디어토마토는 0.84배~1.14배, 한국갤럽은 0.87배~1.30배를 적용했다.
두 조사에서 정당지지도가 판이하게 다른 결과로 나왔다. 미디어토마토는 민주당 48.6% : 국민의힘 33.9%이며 한국갤럽은 민주당 39%, 국민의힘 34%이다.
특히 18세~29세의 민주당 지지도는 미디어토마토 42.2% : 한국갤럽 30%로 격차가 큰데, 대통령 지지도는 각각 26.8% : 26%로 차이가 근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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