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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인더스트리, 장외시장에서 검증 받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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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인더스트리, 장외시장에서 검증 받았다면...
  • 이정형
  • 승인 2022.07.31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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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영상 캡쳐
홍보 영상 캡쳐

1일 코스피시장에 입성하는 수산인더스트리(126720)에 투자자들의 호기심 어린 시선이 쏠리고 있다. 회사 규모나 사업 실적에 비해 시장 평가가 저조해서다.

수요예측을 경쟁률 130.37 대 1로 마감하고 밴드(3만5000원~4만3100원) 하단 3만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신주모집, 428만6000주, 구주매출 142만9000주이다. 구주는 최대주주인 정석현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400만주 중 일부이다. 기존 주주 구성도 두명이다.

우리사주조합에 20%가 배정되었는데, 최종 배정 주식은 6.3%에 그쳤다. 기관투자자는 361만8485주를 청약했다가 359만129주로 줄였다. 일부 기관이 배정 물량에 대한 납입을 포기한 것으로 추정되는 결과다.

장외주식 호가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을 보면, 수산인더스트리는 7월 21일 처음 호가가 등록되었는데, 매수는 없고 매도 4만5000원이 게시되어 있다.

2003년 1월 화력발전설비 경상정비를 시작으로 2004년 7월 민간업체 최초로 원자력발전설비 경상정비에 참여했다. 2013년에는 양수발전설비 경상정비 사업을 수주하며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2016년 포스코그룹으로부터 포뉴텍(현 수산이앤에스)을 인수하여 기존 기계/전기에서 나아가 계측분야 정비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핵연료 운반용역을 비롯해 발전설비 관련 다양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수주하며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했다. 

재무실적은 탄탄하다. 1분기 매출액이 670억5천만원으로 영업이익 130억4천만원, 순이익 108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이익잉여금이 2704억3천만원이며 자본총계는 2836억8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1227억9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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