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넥스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이고 있는 종목은 코스텍시스템(169670)이다. 이달 27일까지 개인이 내놓은 10억1천만원 중 9억9천만원 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이 222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기간이다.
지난 1월 21일 상장한 종목이다. 매매 개시일 평가가격은 4560원이었으며, 9120원에 거래를 시작해 7760원에 마감했다. 주가는 꾸준히 조정되어 3월 17일 장중에는 3950원을 기록했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그러다가 4월에 급등해 매매거래정지 예고를 받았으며, 6월 9일 1만2900원을 찍었다. 개인은 4월부터 6월까지 7억5천만원 어치를 처분했다. 그달 20일은 1만원 아래로 조정되었고 등락을 거듭하며 7월 27일 종가는 9130원이다.
반도체 Package, Wafer 진공 이송, Micro LED 전사 분야 특허와 공정, 장비 기술력을 보유하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핵심 장비 제조사로 성장하는 회사다.
반도체 제조 라인에서 Wafer 이송 장비 EFEM과 Backbone으로 구성되는 Vacuum cluster tool을 비롯, 신개념 반도체 3D IC, 팬아웃 WLP,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카메라용 CIS 등 제조 시 핵심인 Wafer to Wafer Bonding 공정을 수행하는 장비, Micro LED 전사장비를 제작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서울반도체 등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체와 원익IPS, 유진테크, 알박코리아 등 반도체 공정장비 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이 269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16억원)은 516%, 순이익(7억원)은 96% 증가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49억9천만원으로 전년(20억1천만원) 대비 두배 넘게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