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의 크라우드 펀딩이 진화 중이다. 소비자들이 선호할만한 상품을 직접 기획하고 메이커의 상품 개발을 가이드하는 영역까지 확장되었다.
이번 여름을 겨냥해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출시한 '진로 두꺼비 냉장고'가 대표적이다. 지난 4월 펀딩에서 5억원을 돌파하고 와디즈 스토어에서 10억원 이상 팔린 '진로 디스펜서' 후속으로 내놓은 야심작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미 오픈 전 사전 알림 신청자가 1만400명이며 19일 오픈 후 10분만에 1억원 달성, 3일 동안 2억5천만원 펀딩 기록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제조사는 2020년 ‘라인프렌즈 브라운/샐리 냉장고’로 와디즈에서 약 4억원을 펀딩한 바 냉장고 전문 제조사 ‘고모텍’을 선정했다. 브랜드사-플랫폼-제조사의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다는 얘기다.
한편 ‘진로 두꺼비 냉장고’는 술장고와 스피커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헤드, 바디, 도어룸 3개 공간에서 주류, 안주는 물론이고 화장품까지 보관할 수 있고 칸별 온도 조절로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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