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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돋보기] "고공행진" 문 지지율, 표본 편중 영향 없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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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돋보기] "고공행진" 문 지지율, 표본 편중 영향 없었나
  • 이정형
  • 승인 2022.07.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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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평가 비율 높은 연령(40대~50대), 지역(광주/전라, 인천/경기, 서울) 여론조사 참여도 높아...가중값 배율 1 이하

최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연일 하락하면서 마지막까지 '고공행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비교 대상으로 떠오른다. 문 대통령 임기 막바지인 지난 3월 1일~2일 조사한 한국리서치 조사 자료를 살펴봤다.

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였다. 인구수 기준으로 산출된 표본수(성별, 지역, 연령)보다 실제 응답자수가 모자라면 1배 넘게 적용하고, 많으면 1 미만 배율을 적용해 숫자를 조정한다.

연령별 응답자는 ▶40대(372명), 50대(394명)가 가장 많았다. 가중값 배율 0.99배가 적용되었다. 국정 운영 평가는 40대가 긍정 59.6%, 부정 39.3%, 50대는 각각 53.5%, 45.3%였다. 전체 비율은 긍정 43.4%, 부정 54.0%로 산출되었다.

▶남자(997명)보다 여자(1006명) 응답자가 많았는데, 가중값 적용 사례수는 남자는 줄이고 여자는 늘려서 각각 992명, 1011명이다. 긍정 평가는 남자 39.6%, 여자 47.1%였다.

권역별로 ▶대구/경북(1.02배), 강원/제주(1.02배), 대전/충청/세종(1.01배)은 가중값 배율이 1.00배를 넘었고, ▶서울(0.98배), 인천/경기(0.99배)는 미만이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0.7배~1.5배의 가중값 배율 적용을 허용하고 있다.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특정 성향의 실제응답자가 몰릴 경우, 평가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문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광주/전라(75.5%), 인천/경기(45.7%)가 전체 수치(43.4%)보다 높았다. 두 지역의 실제 응답자수는 833명으로 전체의 41.59%를 차지했다. 

조사 당시 가중값 산출 기준이 된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는 총 5163만2473명. 광주/전라(505만9632명), 인천/경기(1652만600명)를 합산한 2158만232명은 전체의 41.7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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