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피제네틱스(086460 코넥스)가 파마바이오테크글로벌과 130억원의 코비힐백신 제조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이달 18일부터 내년 7월 18일이며 총 10batch를 생산한다. 만료일 1개월 전까지 일방의 반대 의사 표시가 없을 경우 동일 조건으로 1년간 자동연장되는 계약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에스엔피제네틱스는 개인별 맞춤의학 시대를 대비하여 단일염기다형(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을 이용한 질병 관련 SNP contents를 연구·개발하는 유전체 전문 벤처 기업이다.
연구시료와 임상자료를 국내외 전문 임상의로부터 받아 첨단 분석 장비와 생물정보분석 노하우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에 대한 SNP contents를 발굴해 연구 성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하고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사업 모델이다.
구체적으로 국가기관 및 병원 등에서 유전체분석의뢰가 들어오면 유전체분석 후 유전자 데이터 및 분석 결과 검토 내역을 제공한다. 2008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한우와 수입육 판별을 위한 SNP KIT를 개발한 바 있고, DTC 유전자 체질분석 서비스 SNP Care를 출시했다
현재 매출은 주로 유전체 분석 서비스에서 발생하며, 지난 18일 주주총회에서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의약품 및 백신 제조/유통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1억9천만원으로 영업손실 1억9천만원, 순손실 36억9천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익잉여금이 91억1천만원이며 자본총계는 131억5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11억1천만원이며 그중 법인세부채가 10억원 가량이다.
19일 코넥스시장에서는 929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207억6천만원이다. 최근 6개월간 개인이 자기들간에 8억2천만원 어치를 매매하고 1억1천만원 어치를 기타법인에 넘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