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유(122830 코넥스)가 19일 변경 상장한다. 지난달 16일 주주총회에서 "유통주식수 증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을 승인했다.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되고 있다. 기존 주식은 655만397주이며 분할 후 보통주 3275만1985주가 19일 상장 예정이다. 6월 30일 종가는 9430원이며 시가총액은 617억7천만원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지난해말 자본총계는 88억3천만원, 부채총계는 174억7천만원이다. 지난해 영업이익 25억7천만원, 순이익 22억4천만원을 거두었으며 이익잉여금이 23억5천만원이다.
ICT산업(IT+통신) 기반 비대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기간통신(5호) 사업자로서 2014년부터 스마트공중전화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휴대폰 사용이 금지되거나 제한된 특수시장에서 SNS·쇼핑·영상통화·영상편지·인스턴트메시징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 "그린비” APP을 구축, 비대면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커뮤니티)플랫폼은 H/W장비(스마트공중전화기, IP텔레포니, 빌링시스템 등), S/W(mVoIP시스템 및 스마트폰APP 등)를 자체 기술력으로 구축해 다양한 IoT플랫폼(Google 안드로이드 OS 중심의 IoT플랫폼, Apple IoT플랫폼, Amazon IoT플랫폼 등)과 연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현재 국방부, 법무부, 경찰청, 병원, 기숙형학교 등에 비대면서비스가 제공된다. 매월 약 5만명 내외의 신규가입자가 유입되어 누적회원이 300만명이다.
지난 5월에는 법무부 수용자용 비대면전화기 설치 및 운영사업자로 선정되어 2027년까지 5년간 3000대 설치 예정이다.
법무부는 수용자들의 외부교통권을 보장하고 가족 사회와 유대를 개선하고자 오는 8월까지 화성직업훈련교도소 등 국내 6개 교도소에서 '수용자 전화 사용 확대 개선 방안'을 시범 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