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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에이치피에스피, 수요예측 기세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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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에이치피에스피, 수요예측 기세 이어질까
  • 이정형
  • 승인 2022.07.06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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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36 대 1(수량 기준 경쟁률). 공모가 밴드(2만5000원~3만원) 상단 이상 신청 수량 81.42%.

6월 29일~30일 실시한 에이치피에스피(403870)의 수요예측 결과다. 이달 6일~7일 실시하는 공모가는 2만5000원이다. NH투자증권를 상장주관사로 해서 300만주를 신주모집한다.

고유전율(High-K) 절연막을 사용하는 트랜지스터의 계면특성을 개선하는 고압열처리 장비를 개발, 제조하는 회사다.

최근 반도체 회로패턴 미세화로 인해 반도체 소자 계면 결함(Interface Defect) 등 문제점이 발견되어 트랜지스터의 성능 개선이 과제가 되고 있다. 

고압수소 열처리 기술은 미세화에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인 고온 공정을 회피하면서, 기존 공정 설계(process architecture)를 변형시키지 않고 트랜지스터 특성을 개선시키는 역할을 한다. 메모리 소자에서도 고유전막을 이용한 트랜지스터나 캐퍼시터의 공정에서도 표면 결함을 치유하여 소자 특성 개선의 니즈(Needs)가 증가하고 있다. 

공모로 모집한 자금 중 385억원은 신공장 건설 및 미국지사 설비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임차 사옥인 수원 본사가 생산시설 및 사무공간이 포화상태로, 자재 및 물류공간 또한 부족한 상황이라서, 지난 3월 24일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데 신사옥을 건설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 소재 지사 연구개발시설의 리뉴얼 및 업그레이드 계획을 갖고 있다. 

1분기 매출액은 371억2천만원으로 영업이익 211억2천만원, 순이익 169억4천만원을 기록했다. 이익잉여금이 466억7천만원으로 자본총계는 705억3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362억4천만원이며 유동부채가 335억4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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