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모빌리티(012350 K-OTC)가 대구시 e-모빌리티신공장 설비 투자 목적으로 600억원을 조달하기로 23일 결정했다.
엔브이메자닌플러스 사모투자합자회사를 대상자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이며, 전환우선주 351만4주를 발행한다. 액면가는 500원, 발행가는 1만7094원이다. 기존 주식은 보통주 810만주이며 우선주는 없다.
주가 추이(단위:원)
대동모빌리티는 대구시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내 앵커부지에 10만2265m²(3만935평) 규모 신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2026년까지 2234억원을 투자해 모빌리티 제품 18만대(누적)를 생산할 전망이다.
상용 전기차 스타트업 퓨처EV와 전동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전략적 투자 및 기술 제휴 합의도 체결했다. 내년까지 0.5톤 경형 전기트럭 개발을 완료하고 대구 신공장에서 생산,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배터리 교환형(Battery Swapping System, BSS) 전기이륜차의 인증 시험을 준비 중이며, 신공장에서 양산 계획이다. 기존 전기 이륜차의 문제점을 개선해 IoT 기반의 커넥티드 서비스를 채택한 라스트마일 배송에 특화된 전기이륜차이다.
지난해말 기준 이익잉여금이 164억4천만원으로 자본총계는 389억4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604억4천만원이며 그중 유동부채는 310억원이다.
24일 장외주식시장 K-OTC에서 1만4200원(가중평균주가)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1150억2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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