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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창업자가 투자한 '척추측만증 보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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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창업자가 투자한 '척추측만증 보조기'
  • 이정형
  • 승인 2022.06.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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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나믹 제조사 브이엔티씨, 스티브 첸의 튜나인베스트먼트 투자 유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브이엔티씨(VNTC, 대표 노경석)이 미국 튜나인베스트먼트로부터 5번째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튜나인베스트먼트는 27세에 유튜브를 설립해  창업 18개월 만에 구글에 유튜브를 16억5000만 달러(약 2조 원)에 매각한 스티브 첸이 이끄는 투자사이다.

노경석 대표는 “실리콘 밸리의 전설과도 같은 창업자에게 투자를 받게 되어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확장성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 "계획 중인 사업에 추진력을 얻었으며,  환자 관점에서 병증과 제품을 이해하고 연구 개발해 더 나은 메디컬 솔루션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설립된 브이엔티씨는 하이브리드 측만증 보조기 스파이나믹을 개발해 2018년 식약처와  미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IDEA 메디컬 분야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C자형이나 S자형으로 비틀어지면서 옆으로 구부러지는 질환이다.

척추측만증 환자들을 위해 출시된 스파이나믹은 기존의 딱딱한 플라스틱 대신 부드럽고 유연한 소재를 사용해 착용 순응도를 높였고, 3점 압 원리를 적용해  교정력 또한 기존 '경성 보조기'와 비교해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는다.

회사측은 "2017년 엘에스케이인베스먼트를 시작으로 인라이트벤처스(2018), 한화투자증권(2020), 크리스탈 지노믹스(2021) 등 4차례 투자유치를 통해  R&D에 힘써왔다"고 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 ICT 기반 척추 측만증 보조기  '뉴 스파이나믹' 출시를 앞두고 있다. 

척추측만증 장기 치료 환자들을 위해 기존 제품이 가진 착용성에 IT센서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했다. 내장된 압력 센서를 통해 착용 시간과  바른 착용 여부 등을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착용 정보가 객관적인 데이터로 수치화되어  환자, 보호자, 의사가 치료 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환자들이 정서적 지지를 받으며 치료 여정을 이겨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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